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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베스트베이비] 겨울철 습도 관리의 정석 :: 2010/12/29 06:18


 

겨울철 습도 관리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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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은 대기가 유난히 건조하다. 다른 계절에 비해 습도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습도 관리는 필수. 특히 아이들은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을 쉽게 앓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습기를 이용한 습도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겨울은 추위보다 건조한 게 더 문제. 단지 날씨가 추워 감기에 쉽게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건조한 공기로 탓에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 아이 있는 집이라면 겨울철 집 안 습도에 무엇보다 신경써야 한다. 이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습기. 가습기는 건조한 실내 공기를 적절한 습도로 조절해주는 고마운 제품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다.

가습기 사용의 관건은 무엇보다 세척에 있다. 매일 닦아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 적어도 주 3회 이상 가습기 사용 전 세척할 것.

가습기 진동자 부분은 잘 닦아도 통은 소홀하기 쉬운데 물통에서 세균 번식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긴 솔로 물통 안팎과 입구를 꼼꼼하게 닦는다. 오래 사용한 가습기일수록 수조부 내에 이물질이 쉽게 끼는데, 이는 ‘백화 현상’으로 수돗물 속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칼슘, 염분이 진동자와 만나 만들어진 석회질. 소량이라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말끔히 닦아내는 것이 좋다.

이때는 면봉에 식초를 묻혀 꼼꼼하게 문지를 것. 세제 대신 베이킹소다, 식초 등을 푼 물에 헹구거나 뜨거운 물로 닦아 살균한다. 또 일주일에 한 번씩 햇빛 잘 드는 곳에 두어 완전 건조한 후 사용할 것. 물기가 조금만 남아 있어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물통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새로운 물을 바꿔 넣어 사용하고,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3시간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는 것이 위생적이다. 또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분이 아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체온을 떨어뜨리고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감기나 비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최소한 1~2m 떨어뜨려 사용하고 밀폐된 곳보다는 넓은 공간에 둔다.

또 한 번에 3시간 이상 틀지 말고, 하루에 2번 최소한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할 것. 요즘에는 가습기 청소와 관리가 쉽도록 물통 입구가 큰 것, 살균 기능을 갖춘 항균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등 여러 종류가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한다.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

필터가 내장된 가습기는 정수된 물이든 수돗물이든 공기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물통에 넣는 물의 질보다는 평소 정수기 자체의 청결한 관리가 훨씬 중요하다.

가습기소독제 등 청소용품은 효과가 있을까?

가습기는 매일 물로 깨끗이 씻어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때는 반드시 내장된 솔이나 칫솔을 이용해 닦아내고 수세미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한 번 넣은 물은 며칠 계속 써도 될까?

간혹 귀찮다는 이유로 며칠간 물을 바꿔 넣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데 이는 절대 금물. 고인 물은 2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한다. 남은 물을 그대로 쓰는 건 오히려 세균을 들이마시는 셈이므로 주의한다.

가습기도 수명이 있나?

자연증발식을 제외하고 진동자는 대개 500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겨울철에 하루 6~8시간씩 틀어둘 경우 5년 정도 쓸 수 있으며 그 이상 되면 바꾸는 것이 좋다.

<< 가습기 외에 습도 높이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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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젖은 빨래 널기

가습기 사용 이외에 습도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자연스러운 가습 효과를 원한다면 집 안 구석구석 빨래를 널어놓자. 면적이 넓은 빨래를 넣어두면 보송보송하게 말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단, 너무 바싹 마르면 주변의 습기를 빨아들여 오히려 건조해지므로 다 마른 빨래는 오래 두지 말고 바로 걷는다.

2.미니 어항

물그릇을 두는 것과 같은 원리로 큰 효과는 없지만 약간의 실내 습도를 높일 수 있다. 어항에 물고기를 키우면서 자연 체험 학습 효과는 물론 아이의 정서적인 발달도 도울 수 있다.

3.녹색 식물

공기 정화 기능을 지닌 식물을 활용하면 좋다. 특히 아레카 야자는 수분을 공급하므로 미세하지만 습도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진행 김은혜┃사진 주은희┃모델 김준모(5세)┃도움말 손용규(방배GF소아청소년과 원장)

의상·소품협찬 타티네쇼콜라, 오시코시비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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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9 06:18 2010/12/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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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 [베스트베이비] 겨울철 화상 응급처치법 :: 2009/12/21 10:52


 

겨울철 화상 응급처치법

아이가 데었을 때는 무엇보다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아이들은 피부가 약해서 살짝만 데어도 수분 손실이 쉽게 일어나 상처 부위가 더 빨리 악화되고, 면역력이 부족해 병균에 감염될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상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다. 아이들이 가장 흔히 입는 화상은 전기밥솥의 김 나오는 구멍에 손을 데이는 경우. 하얀 수증기가 나오는 게 신기해 손을 잘 갖다 대는데, 잘 걷지 못하는 어린 아기들은 체중이 실린 채 손을 짚어 뜨거워도 얼른 떼지 못해 화상을 입는다. 따라서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밥솥을 두도록 신경 쓸 것.

어른에게는 별것 아닐 수 있지만 뜨거운 국물에 데는 경우도 많다. 특히 식탁보가 길게 늘어져 있으면 아이가 잡아당겨 식탁 위에 놓인 뜨거운 국을 쏟기 쉽다. 식탁보를 아예 쓰지 말거나 식탁에 완전히 고정해 아이가 잡아당길 수 없도록 한다. 불을 사용하는 부엌에서만 화상을 입는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

거실의 다리미와 곳곳의 콘센트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 다리미를 사용할 때는 아이를 아예 다른 방에 있게 하거나 다리미질을 하는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코드를 뽑은 후에도 다리미의 열이 완전히 식기 전까지 안심해선 안 된다. 또한 전기콘센트는 아이가 위험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하다. 손가락을 집어넣거나 젓가락으로 콘센트를 후비지 못하도록 콘센트 구멍을 막는 안전 캡을 꼭 씌워두어야 한다. 방바닥에 멀티탭을 늘어놓고 쓰는 경우도 많은데, 아이가 손에 쥐고 빨기라도 하면 침 때문에 바로 감전되어 혀와 입에 화상을 입기도 하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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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화상→ 집에서 치료

피부 표면만 약간 붉어진 정도의 가벼운 화상. 햇빛을 쐬어 발갛게 그을리거나 뜨거운 수증기에 살짝 덴 경우다. 상처 부위가 따끔따끔하며 물집은 생기지 않고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아물며 흉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즉시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15분 정도 식힌다. 상처 부위의 열기를 식혀 화상이 피부 깊숙이 번지는 것을 막고, 이물질이나 위험 물질을 제거해 감염을 예방한다. 머리, 얼굴 등 흐르는 물에 대고 있기 곤란한 부위는 얼음주머니를 이용한다. 이때 얼음을 직접 대면 피부 손상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얼음주머니나 가제 손수건으로 감싸 대어줄 것. 1도 화상은 연고를 바르지 않아도 되지만, 붉은 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가제나 붕대로 감싸주어 아이가 손을 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다.

2도 화상→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동

빨갛게 부어오르고 물집이 생기며 통증도 심하다. 뜨거운 물이나 난방·온열기구에 피부가 닿아 뜨거워서 금세 피하거나 열기가 약한 경우 2도 화상이 발생한다. 피부 변색과 흉터가 남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응급처치를 한 다음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편이 좋다.

▶1도 화상과 마찬가지로 즉시 흐르는 찬물에 열기를 식힌다. 이때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물집의 막 자체가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부터 방어막이 되기 때문에 일부러 터뜨리지 말고 자연히 아물게 하는 것이 좋다. 양말이나 옷 위로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옷을 벗기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바로 옷 위로 물을 흘려보내 열을 식힌다. 서둘러 옷을 벗기려고 하면 물집이 터지거나 피부조직이 떨어져나가 상처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덴 부위만 남기고 주변의 옷을 가위로 잘라내도록 한다. 상처 부위에 바셀린이나 소독약을 바르면 오히려 치료에 방해가 되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깨끗한 가제나 손수건으로 덴 부위를 감싸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다.

3도 화상→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

뜨거운 물을 뒤집어쓰거나 몸에 불이 직접 닿았을 때는 3도 화상 이상의 위험한 상황이다. 이때는 피부조직이 완전히 파괴되고 신경이 손상되어 피부를 찔러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심한 경우에는 피부이식을 해야 한다. 신속히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시 화상 입은 부위를 찬물로 식히고 얼음주머니나 차가운 물수건으로 감싼 채 병원으로 서둘러 이동한다. 이때 화상 부위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하면 부종이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3도 화상을 입었을 때는 혈장이 많이 흘러나와 몸에 수분이 부족하므로 물을 챙겨 먹일 것. 화상 부위는 차갑게 하되 다른 부위는 담요로 덮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editor tip

치료 후 자외선 조심!

화상 치료가 끝난 후에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상처가 아문 뒤라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변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주고 되도록 상처 부위를 가리는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출처: 베스트베이비

진행 기원재 기자

사진 이주현

만들기 박선희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손용규(방배GF소아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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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 10:52 2009/12/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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