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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베스트베이비] 바캉스 다녀왔더니~ 아이가 아파요 :: 2009/11/12 22:54

피부가 빨갛고 각질이 벗겨질 때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장시간 놀다 보면 일광 화상을 입기 쉽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필수. 특히 물놀이를 할 때는 자외선차단제가 물에 씻겨나가므로 수시로 덧발라줘야 한다.
피부가 빨갛게 탔을 때는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씻긴 다음 찬 물수건을 올려놓아 열기를 식혀줄 것. 또한 차가운 우유를 화장솜에 묻혀 톡톡 두드려주거나 껍질 벗긴 오이를 강판에 갈아 피부에 발라줘도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가 거칠어진 경우엔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일광 화상 증상이 심할 때는 땀띠나 기저귀 발진에 바르는 스테로이드를 함유한 연고를 발라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잘 먹지 못하고 미열이 나며 변이 묽을 때
가장 흔한 바캉스 후유증의 하나가 바로 급성 복통과 함께 동반되는 설사다. 이런 경우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소화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은 배꼽 위쪽에 통증이 나타나고 설사와 구토, 고열을 동반하므로 아이의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물을 자주 먹여 탈수가 되지 않도록 돌봐야 한다. 하지만 구토와 설사가 심해지면 바로 병원을 찾는다.
물놀이 후 눈이 빨갛게 되고 가려우며 눈곱이 낄 때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에서 전염되는 눈병은 대부분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1~2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눈곱이 많이 낄 경우 가제나 깨끗한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아이가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눈이 많이 부었을 때는 얼음 물수건으로 하루에 4~5회 냉찜질을 해주면 증세가 가라앉는다.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은 같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귀에 물이 들어간 뒤 아프다고 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절대 손을 대지 말고 머리를 돌려 흔들거나 뛰게 해 물이 빠지도록 한다. 남은 물은 그냥 놔두면 저절로 마른다. 물놀이로 생기는 귓병은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로 침투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
외이도가 물에 젖으면 피지선과 땀샘이 확장되면서 세균의 침입이 쉬워지는데, 귀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는 경우 외이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초기에는 항생제로 적절히 치료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해지면 소염제와 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
여행 후 집에서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아이들은 너무 피곤하거나 수면 환경이 바뀌면 쉽게 잠들지 못한다. 이때는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조용한 수면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기 전 아이를 따뜻한 물로 목욕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목욕 후에는 간단한 마사지를 하는 것도 방법.
아이를 편안하게 눕힌 다음 아이의 손바닥을 펴고 가운뎃 손가락의 뿌리에서 손끝까지 밀어 올렸다가 밀어 내리기를 반복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잠을 잘 잔다.
출처: 베스트베이비
진행 황선영 기자
사진 이주현
도움말 손용규 (방배GF소아과원장)
제품협찬 모아베이비(www.moababy.co.kr), 캡키즈(02-3447-7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