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소아청소년과 블로그 홈 GF소아청소년과 블로그 GF내과 블로그 GF영양 블로그 진료안내 찾아오시는길 메비앙

2009.3. 맘&앙팡 독자들이 보내온 육아 궁금증과 명쾌한 해답 :: 2009/03/20 20:49

[독자들이 보내온 육아 궁금증과 명쾌한 해답 ] childcare

5세 남자 아이입니다. 다리가 골절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부서진 뼈와 성장판 사이의 거리가 밀접해 걱정입니다. 성장 발달에 문제없이 자랄 수 있을까요? 박수인 씨(32세, 대정 유성구 송강동)
● 골절까지 된 정도의 외상이라면 적극적으로 성장판의 손상 여부를 꼭 확인하고, 단순한 골절로 진단되더라도 반드시 2~3주 후 골절 부위를 다시 한 번 검사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쉽게 판단하지만, 성장판 손상이 생기면 그 부분은 덜 자라게 되므로 치명적인 장애는 몇 년 뒤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절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은 부위에 일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될 경우 단순한 성장통이 아닌 성장판 손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14개월 된 남아입니다. 모유 수유할 때부터 먹성이 좋긴 했는데, 이유식 마지막 단계인 지금은 더 심해요. 어른 밥공기로 4분의 3공기를 먹고도 모자라다고 울고불고 떼를 씁니다. 하루 종일 ‘맘마’를 외쳐대며 식탁 주변만 계속 맴돌아요. 평소에 아이와 잘 놀아주고, 온통 아이에게 관심을 쏟고 있는데 이러니 걱정입니다. 정말 배가 고픈 건지 다른 심리적인 이유 때문에 먹는 것에 집착하는지 궁금합니다. 이 연령 아이에게 적정량은 어느 정도인지, 이렇게 많이 먹어서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선화 씨(32세, 서울 중랑구 면목동)
● 아이의 먹는 양과 식습관은 대부분 엄마가 그동안 해왔던 방식을 따라가게 됩니다. 처음 모유만 먹일 때는 엄마의 체내에서 자동 조절되어 나오기 때문에 영양이 과잉될 염려가 없는 반면, 분유를 먹이거나 이유식을 하게 되면 자칫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이게 되어 차츰 양이 늘게 되고 위의 용량도 커지면서 요구하는 음식의 양이 더 늘게 됩니다. 물론 모유를 먹일 때도 마찬가지로 아이가 운다고 젖을 물려서 달래는 등의 행동이 반복되면 같은 양상을 띠게 됩니다.
생후 10개월부터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의 10~20% 정도만을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고, 비만을 유발하는 간식은 피하고, 달고 칼로리가 많은 인스턴트 음식보다 엄마가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의 음식을 만들 때는 소화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도록 합니다. 생활습관도 늦게 잠을 자거나 불규칙한 식사, 빠른 식사 속도 등을 개선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3개월 된 여자아이입니다. 유두가 - 모양으로 함몰되어 있는데 시어머니는 자꾸 짜줘야 한다고 하십니다. 어린아이의 젖꼭지를 그렇게 마구잡이로 짜줘도 되는 건가요? 함몰유두는 언제부터 교정해줘야 하나요? 그냥 자랐을 경우 문제가 생기나요? 최선아 씨(30세,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
● 신생아는 젖꼭지 발육이 부족하여 함몰되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받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남녀 아기 구별 없이 젖꼭지 주변이 부풀어 오르면서 젖꼭지는 함몰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아이의 젖꼭지를 짜주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해서 세균감염이라도 되면 패혈증과 같은 무서운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많으므로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 됩니다. 아이의 이런 증상은 정상적이며 그냥 두면 자연스럽게 가슴이 커지면서 서서히 교정됩니다. 자칫 젖꼭지 부분의 성장 세포들을 다치게 해서 함몰유두를 더욱 심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4세 된 딸아이입니다. 발가락 피부가 벗겨져서 걱정입니다. 현관에서 아빠 엄마 신발 신기를 좋아하는데, 혹시 아빠의 무좀균이 옮은 걸까요? 어린아이에게도 무좀균이 생기나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조혜숙 씨(34세, 경기 오산시 양산동)
● 이 연령의 정상적인 아이들에게 무좀이 생기는 경우는 좀처럼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에 자주 노출되거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 발진 등으로 각질이 벗겨져 있는 경우는 곰팡이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무좀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박탈성 피부염이나 습진 등은 육안으로 감별이 어렵기는 하지만 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며, 확인되면 적절한 약을 사용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완전히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는 항진균제 연고만을 쓰지 않고 나이에 따라 먹는 약을 일정 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함부로 연고를 바르기보다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3세 남자 아이입니다. 생후 1개월 때쯤 다리에 얼룩처럼 빨간 점이 생겼어요. 24개월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서 걱정입니다. 앞으로 서서히 없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성인이 돼도 없어지지 않는 건가요? 홍점은 왜 생기는 건지, 어떻게 없애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문주연 씨(34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 신생아 때 생기는 중독성 홍반의 경우는 생후 1~3일경에 생겼다가 1주 내에 없어지는 일시적인 것일 수 있지만 1개월 이후에 생기는 것은 이런 것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홍반이라기보다는 모반이라고 하여 혈관과 색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배열돼 생겨나는 것으로 생후 2~3주가 지나 딸기 모양의 붉은 반점으로 변하면서 생후 6개월 전후로 점점 커집니다. 대개는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사실 비슷한 다른 질환들이 많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합니다. 포트와인반점, 오타반점, 화염상 모반 등의 비슷한 질환이 많고 어떤 것들은 없어지지 않아 레이저 치료 등으로만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담해,확실한 병명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건강 궁금증을 해결해준 방배 GF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손용규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아이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꼼꼼하게 풀어줬다.

맘&앙팡 2009년 3월호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03/20 20:49 2009/03/20 20:49
올블로그 블로그 코리아 다음 view 믹시 HanRSS
Trackback Address :: http://blog.gfclinic.co.kr/team/trackback/45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