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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이겠지요

아주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도 언젠가는 헤어지고 가깝게 지내지 않던 사람도 형편에 따라서는 아무 이유없이 헤어지기도 합니다. 아니 잊혀진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겠네요...

가족도 헤어지고 같은일을 하는 사람도 헤어질 수 있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헤어지면서 그 사람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헤어질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한 만남이 아니었나 합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가 죽으면 무척이나 슬프고 가슴이 아픈 것은 그러한 좋은 추억으로만 그 사람을 기억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4월에 들어서 많은 직원들이 갑자기 그만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고 나오지 않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병원의 이전 개원후에 바뀐 시스템이 맘에 안들어서 그만둔 사람들도 있겠지요 뭐 개인적인 문제 떄문일 수도 있고 무엇인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랬을 수도 있곘지만 이 모든 것이 아직은 우리 소아과가 부족해서 그 소아과를 움직이는 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해봅니다.

좋은 사람들과 오랫동안 일을 같이 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것은 인간의 본연의 추구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 자기와 같은 마음은 아닌 것이 또한 이 세상 살이 같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그런 경우에 많이 괴로워하고 많이 양보하고 했었는데 그것이 또한 나중에는 큰 짐이 되는 경험을 몇 번하고 나서는 이제는 순리대로 해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의 좋은 추억을 기억하면서 아주 행복했던 추억만을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나도 그 사람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인생은 어차피 잠시 이 세상에 나와서 살아가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여행을 가고 싶어 집니다. 무엇인가에 몰입해서 열심히 만들어 나가고 있는 지금이긴 하지만 이럴때마다 멀리 여행을 떠나서 아무런 생각없이 지내다 오고 싶어집니다.

올여름에는 어디로 여행을 가야 하나 하는 행복한 고민과 새롭게 만나게 될 사람과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야지 하는 기대감에 또 즐거워 집니다...

<인도 의료봉사에서 만났던 인도의 아이들... 지금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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