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기사모음


 

면역성 약한 아이, 폐렴구균 백신으로 예방


성인들은 감기에 걸리면 금방 낫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태어난 지 10개월이 된 윤아입니다.

최근 중이염을 크게 앓았습니다.

엄마는 열이 펄펄 끓는 아이를 안고 응급실로 달려와야 했습니다.

[남원경(33세)/윤아 보호자 : 아기가 밤에 잠을 못 자고요. 옆에 사람이 없으면, 엄마가 없으면 경기를 해서 계속 안고 있고 밤에 잠을 제대로 잔 것이 없어요. 2주 정도는 계속 울고 잠을 못 자서 말도 못하니까, 울고 보채고 고생을 많이 했어요.]

중이염은 주로 나이가 어린 소아들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심할 경우 청력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인은 감기 바이러스나 폐렴구균 같은 세균성 감염입니다.

특히 폐렴구균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100만 명의 아이들이 사망하고 있어서 WHO 즉 세계보건기구는 폐렴구균을 소아들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용규/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폐구균에서 생기는 질환들은 대개 만 5세 미만에서 생긴다고 되어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치명적인 질환은 돌 미만에서 많습니다. 특히 뇌수막염이나 폐렴의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더 심하고 합병증도 더 심하게 남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병에 걸리면 항생제로 치료하는데 항생제의 내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폐렴구균이 원인인 폐렴과 뇌수막염 같은 침습성 질환과 급성중이염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됐습니다.

[손용규/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폐구균 접종으로 인해서 폐 구균으로 생기는 침습성 질환과 중이염과 같은 것들이 같이 예방이 됩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중이염에 대해서도 약 30% 정도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잔병치레가 많은 승민이도 이 백신을 맞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박민형(30세)/승민이 보호자 : 아기가 잔병치레도 많고 매번 병원에 올 때마다 항생제 처방이 많은 것 같아서 미리 예방차원에서 백신 맞으러 왔습니다.]

이 백신은 생후 2개월부터 두 달 간격으로 세 번, 생후 1년이 되면 한 번 더 맞아 모두 4번을 접종하면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폐렴구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아이와 주변이 늘 깨끗하게 해 주고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http://media.daum.net/cplist/view.html?cateid=1003&cpid=73&newsid=20100826122128437&p=sb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