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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겨우내 움츠리고 뭉친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되고 인체의 기운이 활발하게 펼쳐지는데 이때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가 바로 춘곤증이다. 대개 나른한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나타나며 항상 눕고 싶고 잠은 쏟아지지만 숙면을 취하기는 어렵다. 또 밤보다는 낮에 더 피곤을 느끼며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춘곤증, 음식으로 극복하기!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봄철의 쓴맛 나는 나물을 많이 먹이는 것이 좋다. 풋마늘, 쑥, 원추리, 돌나물, 취나물, 도라지, 두릅, 더덕, 달래, 냉이, 돌미나리, 부추 등의 봄나물은 입맛을 돌게 하고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또한 풍부하다. 또 쌀밥보다는 현미에 보리나 콩팥을 둔 잡곡밥을 먹인다.

아이 춘곤증, 이렇게 예방하세요!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기상 취침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낮에 충분히 활동해 밤에 숙면을 취하게 한다. 또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먹인다.

적당히 운동하기 춘곤증에는 얼굴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 맨손체조와 전신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손가락과 발 부위를 풀어주는 운동,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이 좋다. 만약 아이가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한 경우에는 운동이 끝난 후 전신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체조로 호흡을 고르게 해줄 것.

족욕, 심호흡으로 긴장을 풀고 낮잠을 줄인다 낮에 10~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30분을 넘기는 긴 낮잠은 오히려 더 피곤함을 느끼게 한다.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심호흡을 크게 여러 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도 좋다.

춘곤증 이기는 지압과 마사지

족삼리 문지르기 무릎 관절의 움푹 들어간 곳에서 아이의 네 손가락 너비만큼 아래쪽, 경골 바깥쪽으로 오목한 부위를 족삼리혈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이용해 1분 동안 30~50회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삼음교 문지르기 발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다섯 마디 정도 윗부분(삼음교 혈자리)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주면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참고 도서|<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전나무숲)

도움말 | 최승용(노원 함소아한의원 원장),

양정은(명동 차앤박피부과 원장),

변순임(수원시청 함소아한의원 원장),

조백건(평촌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손용규(방배GF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기획: 임지영 사진: 김규일 자료출처: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