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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종플루’가 걱정이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을 독감 경보가 내려졌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유행하는 계절성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인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며 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일반 감기와는 달리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건강한 사람은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어린 아이들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해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 감기와 마찬가지로 유행성 독감도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항바이러스제가 증상 완화와 치료에 도움이 된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 발병했던 신종플루(AGUD H1N1)가 대유행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유행성 계절 독감 수준으로 다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1~2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2N2, B형)가 더 유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최근 신종플루 대유행 단계를 하향 조정했지만 앞으로 수년간 계절성 독감 같은 양상을 띠며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9월 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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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궁금증 Q & A

Q 얼마 전에 신종플루 환자가 다시 발생했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지난 6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다시 발생해 엄마들의 걱정이 크다. 질병관리 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경기도 고양 지역과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로부터 지난해 유행했던 ‘신종플루’ A(H1N1)2009와 A(H3N2) 바이러스를 분리했으며, 인도 여행 도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방접종으로 두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으므로 너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게 당국의 발표다.

Q 언제 맞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독감 예방주사는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기고, 한 달 뒤에 약 효과가 최고치에 달하며 보통 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인 9~10월에 맞는 것이 가장 좋다. 적정 시기를 놓쳤더라도 독감이 유행할 기미가 보인다면 1~2월에라도 예방주사를 맞을 것. DPT나 MMR 같은 기본 접종을 하는 날에 함께 접종해도 된다.

Q 이번 백신은 독감과 신종플루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겸하고 있어 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게 되면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효과가 함께 있다. 3가 백신으로 A H1N1, H3N2 +B 치메로살 성분이나 면역 증강제가 없는 안전한 예방접종 주사다. 일반 소아청소년과와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일반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가격은 3세 이상 3만원, 3세 미만 2만5000원 정도다. 보건소 무료 예방접종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생후 6~59개월 소아, 만성질환자 대상이지만 만 19~49세 사이의 일반인 또한 신청을 통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1가 백신이기 때문에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종류만 예방이 가능하며 독감 예방접종은 따로 해야 한다.

Q 작년에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다시 맞아야 하나요?

지난해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경험이 있어 면역이 형성됐더라도 다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해 감염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 올해 처음 접종하는 아기들은 한 달 뒤에 한 번 더 맞아야 한다. 만약 2차 예방접종 시기를 놓쳤다면 8주 이내에 2차 접종을 하면 된다. 건강한 성인은 독감에 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독감 바이러스가 아이에게 전염되어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접종 시 온 가족이 함께 맞는 것이 좋다.

Q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접종을 미뤄야 하나요?

열이 있거나 감기가 심한 경우엔 접종을 미룬다. 또한 달걀에 대해 아나필락시성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없다. 하지만 달걀을 먹고 가벼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접종하지 않는 것은 잘못. 먼저 알레르기 전문가와 상담해 독감 예방접종을 여부를 결정한다.

자료제공ㅣ베스트베이비

기획 | 황선영 기자 / 사진 | 박용관

도움말|손용규(방배GF소아청소년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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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에는 지난해 발생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gud H1N1)가 대유행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통상적인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재유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질환은
손 씻기와 기침 에티켓을 잘 지키고 유행시기 이전에 예방접종 받는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후
6-59개월 소아, 학동기, 50세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대상자들은 꼭 예방접종 받으시기 바랍니다.



** 올해 생산된 독감 백신은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방할 수 있으며
, 신종플루 바이러스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 gf소아청소년과에서는 9월1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족이 함께 조기에 접종하는것이 예방에 도움되오니 서둘러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 2009년도에 신종플루 2회 접종을 안한 영유아(만8세미만)는 올해 독감접종을 2회 접종 해야합니다.
   단, 2009년에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영유아(만8세미만)는 1회만 접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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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서 변형 신종플루 사람간 감염사례 보고

[머니투데이 김훈남기자][예방목적의 타미플루 복용으로 내성 발생]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변형 신종인플루엔자A(H1N1)가 사람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최초로 보고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뉴스는 "영국 카디프의 웨일즈 대학병원에서 5명의 변형 신종플루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3명은 병원에서 사람에게 변형 신종플루가 전이된 경우다. 이전에도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신종플루 환자는 보고돼 왔지만 사람간 변형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것은 전 세계 최초다.

5명의 환자 중 2명은 이미 증상에서 회복됐으며 2명은 일반 병실, 나머지 1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BBC 뉴스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변형 신종플루의 사람간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공공보건에 심각한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9월 신종플루 보고서를 통해 타미플루의 내성 발생사례를 보고하며 "총 28건의 타미플루 내성사례 중 12건이 신종플루 예방목적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WHO는 "타미플루는 신종플루 증세를 보이는 환자만 복용해야 한다"며 신종플루 예방목적의 항바이러스제 사용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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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타미플루 예방용으로 사용하면 안돼"

세계보건기구(WHO)가 스위스 로슈사의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상품명 타미플루)를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WHO는 12번째 신종플루 보고서를 통해 타미플루 내성 발생사례를 발표했다. WHO는 타미플루 내성이 발생하는 주원인으로 면역억제증상을 보이는 환자와 예방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미리 복용한 환자를 들었다.

WHO는 총 28건의 타미플루 내성 사례가 발생했다며 그중 12건이 예방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6건은 심각한 면역억제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4건은 치료목적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한 환자에게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2건은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에게서 발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해 예방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것은 면역부전이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WHO는 신종플루 감염자와 접촉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증상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에만 타미플루를 처방하라고 권장했다. 또 타미플루 내성을 보이는 신종플루 환자에게 대안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사의 자나미비르(상품명 리렌자)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WHO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바이러스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있을 것이라며 예방차원의 타미플루 복용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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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접종예약일 연기‥엄마들 분통

연합뉴스 | 입력 2009.11.21 07:02 | 수정 2009.11.21 07:35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만 3세 이상 미취학아동의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산예약시스템의 미비로 이미 예약을 승인받은 날짜가 일부의 경우 20일 넘게 연기돼 보호자들의 항의가 제기되고 있다.

21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미취학 아동의 보호자들이 앞서 의료기관을 통해 12월 둘째주 예약을 승인받아 놓았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예약날짜가 첫 승인날짜보다 20일가량 연기돼 있다며 항의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A(37) 씨는 지난 18일 B 의료기관을 통해 만 6살 아들의 내달 8일 자 접종예약 신청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그런데 이틀 뒤인 이날 병원으로부터 '질병관리본부 측의 전산오류로 예약이 취소됐다. 다시 예약을 신청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고 확인해 보니 예약날짜로 20일이나 늦춰진 내달 28일로 바꿔져 있었다.

A씨는 "아이가 만성 천식환자로 고위험군이어서 일부러 일찍 신청했는데 이게 웬일이냐"며 "하루라도 빨리 맞히고 싶어 예약신청 시작일부터 서둘렀는데 피해만 봤다"고 말했다.

A씨는 사실확인을 위해 하루종일 질병관리본부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가 폭주해 발만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었다.

B의료기관 관계자는 "이미 예약된 아이들에 대해 다음날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는데 10명 정도가 예약날짜가 바꿔져 있길래 보호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A씨 같은 사례가 속출한 이유는 보건당국이 사전예약이 시작된 18일 복수예약신청을 허용해놓고 두번째 신청 때 승인된 날짜로 예약일을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민원이 빗발치자 이날 오후 11시께 복수예약을 할 수 없게 시스템을 정비했다.
질병관리본부 고운영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예상치 못하게 의료기관이 가예약을 받아놓고 일부 보호자들이 중복신청까지 하는 과열현상이 발생하면서 예약일이 바뀌는 상황이 있었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전산시스템에는 신청자들의 로그기록이 그대로 남아있다"며 "21-22일 주말에 첫날 중복예약으로 원래 예약이 승인된 날짜가 취소되고 예약일이 미뤄진 사례의 현황을 파악한 뒤 내주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원래 날짜 대로 바꿔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보건당국이 복수예약을 허용해놓고 마지막 예약승인날짜로 확정하는 시스템을 운영했다면 최소한 예약을 실시하기 전에 이같은 사실을 알려 보호자들이 복수예약을 하지 않도록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thedope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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