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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꼭 해야할까?


Q. 아기 육아수첩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적혀있지 않은데 주변 친구들은 꼭 접종을 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장염에는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바이러스성 장염에 잘 걸리는데, 그 중에서도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가장 흔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설사를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생명력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만 4세 이하의 아이 중 매년 약 2400만 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소아과를 찾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환절기만 되면 로타바이러스로 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눈에 띄게 많아질 정도로 흔한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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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는 주위 물건이나 환경, 자연 상태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 오염된 식수와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해 쉽게 감염됩니다. 보통 고열과 구토가 1~3일 지속되다가 녹색 황색 또는 쌀뜨물 같은 설사를 계속 하면서 탈수 증상까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타바이러스의 감염을 완벽하게 막는 것은 힘듭니다. 현재까지는 청결한 위생관리와 영양 상태 개선, 그리고 백신을 맞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입니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아이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기며 아이를 돌보기 전이나 기저귀를 간 후에는 꼭 손을 닦아주며 백신을 접종해서 감염을 미리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구용 백신의 1차 투여는 생후 6~12주에 하고, 이후 4주 내지 10주의 간격을 두고 2회 더 추가 투여합니다

※Dr.MK 상담의=손용규 전문의(방배GF소아청소년의원 소아청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