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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에 의해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토끼의 척수신경조직을 탈수 건조시켜 불활성화시킨 백신이 최초로 개발된 후 이와 유사한 공수병 감염 동물 뇌조직 사백신이 70년 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문제점들이 개선된 새로운 백신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HDCV

β-Propiolactone 불활성화

인 섬유모세포

고가격, 추가 접종시

과민반응 발현 가능

RVA

β-Propiolactone 불활성화

fetal rehsus

면역 과민반응 감소

PHK

Formalin 불활성화

pimary syrian hamster

중국에서만 사용

PDEV

β-Propiolactone 불활성화

Duck embryo

초고속 순수분리



광견병 예방접종은 광견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수의사, 가축 또는 동물 사육사, 광견병 바이러스 연구소 및 검사실 요원, 광견병 유행지역의 거주자(특히 소아) 및 군인 그리고 유행지역 여행자들(30일 이상 체류자)들에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개에 물렸울 때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 개가 광견병 예방접종을 맞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람을 문 개를 약 10일간 관찰하는 동안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상처만 치료합니다. 개에 물린 상처는 즉시 비누와 물로 잘 씻어낸 후 70% 알코올이나 1% benzalkonium 용액으로 소독합니다.

다음과 같은 때에는 광견병 면역글로블린과 예방백신을 같이 접종합니다.
1. 사람을 문 개에게 10일 내에 광견병이 발병한 경우
2. 개가 광견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
3. 개를 찾을 수 없는 경우

1) 면역 글로블린 : HRIG (Human Hyperimmune Rabies Immunoglobulin)을 체중 Kg당 20 단위를, 반은 물린 부위에, 반은 근육 내에 주사합니다.
2) 예방백신 : HDCV 백신 (Human Diploid Cell Vaccine) 1ml를 제 1, 3, 7, 14, 28일에 근육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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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는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된 1882년 당시 광견병의 예방적 치료를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광견병은 흔한 병은 아니지만 무서운 증세 때문에 매우 잘 알려져 있었다. 광견병은 광견병에 걸린 개나 늑대에게 물린 후 한 달 또는 그 이상이 지나야 나타나는데 그 병은 신경계에 침입해서 불안, 거친 행동, 발작, 마비를 일으키며 100% 사망한다. 환자들이 종종 물을 보고 두려움을 표현해서 공수병(恐水病)으로도 불린다. 당시에는 광견병 환자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고의로 죽이는 일도 종종 있었다.

광견병은 당시에 문제가 되고 있던 질병의 하나였지만 현미경으로 병원체를 찾을 수 없었으므로 연구과정은 쉬울 수가 없었다. 닭콜레라와 탄저의 원인균이 세균이므로 현미경으로 관찰 가능했던 것과 달리 광견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므로 당시의 현미경으로는 관찰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바이러스의 배양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앞선 두 가지 백신보다는 훨씬 개발이 어려운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파스퇴르는 미친개를 건강한 개들이 있는 큰 우리에 넣고 다른 개를 물게 만들었다. 또한 미친개의 타액을 주시기로 뽑아 토끼와 기니피그에 주사했다. 그런데 실험 결과는 엉망이었다. 건강한 네 마리의 개가 미친개에게 물렸는데 두 마리는 공수병에 걸렸지만 나머지 두 마리는 멀쩡했다. 기니피그와 토끼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공수병에 걸리는 것도 있고 걸리지 않는 것도 있었다.

파스퇴르는 그 이유를 생각하면서 하나의 아이디어를 떠 올렸다.

‘공수병균은 물린 상처를 통해서만 사람들의 몸속에 들어가고 뇌와 척수에 자리를 잡는 것 같다. 공수병의 증상을 보면 균이 신경계를 공격하는 것이 틀림없다. 또한 우리들이 눈으로는 볼 수 없어도 신경에서 그것들을 배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말하자면 배양액 대신 살아 있는 동물의 뇌를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놀랍게도 그의 아이디어는 적중했다.

광견병에 걸린 개에서 얻은 혈액, 침 등의 추출물을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방법을 찾지 못한 그는 토끼의 뇌에 주입하여 토끼에서 광견병을 인공적으로 발생시키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은 성공적이었으며 그 후의 연구에서 토끼에 주입된 미지의 이 미생물은 척수에서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현미경으로 원인균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병원체가 포함된 물질을 찾는 데는 성공한 것이다. 학자들은 미생물 사냥과 과학의 역사상 파스퇴르의 이 아이디어처럼 비과학적인 실험은 없다고 말한다

다음은 이 병원체를 약독화시킬 차례였다. 시행착오 끝에 토끼의 척수에서 이 바이러스의 독성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파스퇴르는 광견병으로 죽은 토끼의 척수를 수 센티미터 길이로 잘라 공기 중에서 건조시키면 독성이 서서히 약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그는 토끼의 척수를 일정한 크기로 자른 다음 14일간 공기 중에 보관해 두었다가 정상적인 개에 투여하였고, 그 개에서는 광견병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다음으로 공기 중에 1일부터 14일까지 보관한 각각의 척수를 차례로 개에게 투여하여 시간 경과에 따른 광견병 원인 바이러스의 독성을 측정하였다. 어렸을 때 광견병 개에 물린 어린이들을 대장간에서 불에 달군 쇠로 지지는 것을 보고 이 방면의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었던 어린 과학자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광견병은 잠복기가 아주 긴 질환이므로 개에 물린 후에 백신을 주사해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파스퇴르의 기대에 걸맞게 이 백신은 일단 감염된 후에도 빠른 시간에 투여하기만 하면 그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광견병 예방백신의 임상 실험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때까지는 광견병에 걸리면 죽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으므로 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해서 사람에게 실험을 할 수는 없는 일이었으며, 부작용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였다. 백신이 개발 후 시간만 덧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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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연구를 향한 파스퇴르의 끝없는 노력은 1885년, 광견병 예방주사 개발로 이어진다. 1885년 7월 6일, 광견병 개에 물린 조제프 메스테르라는 9세 된 소년이 엄마와 함께 파스퇴르를 찾아 왔다. 아들을 불에 달군 쇠로 지지는 것을 허락할 수 없었던 어머니는 파스퇴르가 광견병 백신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 온 것이다.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에게 그의 백신을 놓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시험이 끝나지 않은 광견병 백신을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모르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었으므로 목숨을 걸어야만 했다. 어머니의 간청과 주변 과학자들의 격려에 의해 파스퇴르는 자신이 만든 광견병 백신을 약한 것부터 강한 것으로 바꾸어 가면서 14회에 걸쳐 접종을 했고, 그 어린 소년은 7월 27일에 건강한 얼굴로 퇴원을 했다. 이 소년은 건강하게 자라났으며, 광견병 백신개발의 성공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마이스터를 비롯해 1895년 파스퇴르가 사망할 때까지 약 2만 명의 환자가 백신 치료를 받았는데 그 중에서 사망한 사람은 100명 이하였다. 파스퇴르에 의해 광견병 치료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심어졌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1932년 독일의 크놀과 루스카에 의해 발견되었다.

파스퇴르는 제너의 면역 요법을 모든 일반 병원체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렇기 때문에 소아마비, 독감, 황열병 등 병원체가 발견되지 않은 병도 반드시 병원체가 있다고 믿었으며 백신을 만들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던 중 실제로 광견병 백신 제조에 성공한 것이다.

파스퇴르와 제너의 백신은 제조 방법이 다르다. 광견병 백신은 광견병에 감염한 환자들로부터 채취한 미지의 병원체를 토끼의 척추에 이식시키고 그것을 건조시켜서 만들었다. 그것은 놀랍게도 실제의 광견병 바이러스보다 약한 독성을 가졌으며 광견에 물려서 잠복기에 있는 동안에 주사하면 항체가 생기므로 본래의 광견병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다.

반면에 제너의 종두법은 우두 바이러스의 항체로 천연두의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으로 엄밀한 의미에서는 종이 다른 병원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파스퇴르가 한 방법은 진짜 병원체의 독성을 약하게 한 것을 접종하는 것으로 인체에 강제적으로 항체를 만들게 하고 그것으로 침입한 바이러스를 죽이는 방법이었다. 파스퇴르는 ‘병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오늘날의 상식이자 과학적인 사고를 확립했다. 이로써 유럽은 중세로부터 이어온 신비주의와 드디어 결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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