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감염에 대해서
추워서 한참 움추렸던 겨울이 지나가면서 슬슬 아이들이 놀이터로 나가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해지는 환절기라고 불리워 지는 봄철이 되면 흔히 감기로 표현되는 상기도 질환이나 급성 장염, 알레르기성 질환등이 다른 계절보다 훨씬 더 많이 생기게 된다. 이는 아이들이 집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질병을 일으키는 여러 병원균(바이러스, 세균등)을 접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3-4세의 아이들은 3월이 되면 유치원이나 유아원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집단적인 생활을 하게 되므로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에 노출되어 쉽게 질병을 앓게 되므로 봄철에 특히 많이 아프게 되는 것이다. 즉 아이들이 유치원에 입교한 다음 이전에 앓아보지 않아서 저항력이 생기지 않은 균에 노출될 경우에는 즉시 그 균에 의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유치원에 들어간 후 약 1개월이 지난 매년 4-5월이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달에 한두번씩 감기등의 상기도 질환이나 급성 장염등을 앓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봄철에 특히 자주 발병되는 질환에는 흔히 감기로 표현되는 상기도 질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홍역이나 볼거리등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도 이 시기에 흔히 발생하므로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공동체 생활으 경험하는 아이들이 겪는 감염을 공동체 감염이라고 합니다.
좀더 공동체 감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염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공동체 감염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공부하는 유치원이나 놀이방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아직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엄마한테서 받은 면역항체가 소모되는 만 6개월부터 성인능력치까지 면역기능을 갖추게 되는 만 6세 사이의 어린이 사이에서 아주 잘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공동체 감염이 주로 발생하는 곳은 유치원 놀이방 학원 대단위 쇼핑센터 등이며 이런 곳에서 감염이 주로 악순환 고리를 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보통 감염된 아이들이 방치되어서 확산이 잘되는 것이 또한 문제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교육에서 아이들이 결석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그리하여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놀이방을 다니면서 많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그 유치원에 교육이념이나 감염관리와 같은 잘 할 수 있는 시스템으 만들어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지요
아픈 아이는 되도록이면 집에서 쉬게 하며 특별한 일이 아니면 개인 위생 청결에 신경을 쓰면서 자신의 면역체계가 완전히 복구할 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2일 결석하고 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약을 먹으면서 4-7일간 아픈 상태로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것은 바람 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병원감염 관리 지침
다음의 지침은 APIC (The Association for Professionals in Infection Control and Epidemiology), CHICA (The Community and Hospital Infection Control Association-Canada), ICNA(The Infection Control Nurses Association) 등에서 항균제 내성과 관련된 감염관리에 대한 권고안을 내놓은 것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 1999;27:503-13) Barrier Precautions
손씻기다음과 같은 기본 원리와 가정에 바탕을 두고 시행하여야 한다.
환경관리다음의 가정에 바탕을 두고 시행하여야 한다.
VRSA (Vancomyc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안)최근 일본, 미국, 프랑스 등에서 보고된 VRSA가 국내에서도 출현하게 되어 신중한 항생제 사용, 내성 균주의 조기 발견 및 확인, 그리고 전파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대책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다음과 같은 VRSA관리 지침(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 반코마이신 내성 출현의 방지 ▶ 향균제 오남용을 줄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정한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제제의 사용에 관한 지침"을 준수한다. ▶ 적절한 경우에만 반코마이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반코마이신 사용 지침서"를 마련 한다. □ 반코마이신 내성 균주의 조기발견 ▶ 반코마이신에 감수성이 저하된 균 감시 - 모든 Staphylococcus aureus 균주에 대해 표준검사법으로 반코마이신 감수성 검사 를 일상적으로 실시한다.
▶ 내성균의 보고 - 표준검사법으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감수성이 저하되었음을 재확인 한다. - 배양된 균주가 순수배양된 것인지를 다시 확인한다. - 감수성이 저하된 균이 환자로부터 분리되면 각 병원의 감염관리위원회와 국립보건원 에 즉시 보고한다. - 의심이 되는 균은 국립보건원으로 의뢰하여 확인시험을 실시한다. □ 전파방지 대책 ▶ 검사실에서는 반코마이신에 감수성이 저하된 황색포도구균이 분리되면 즉시 감염관리실, 담당주치의에게 결과를 통보한다. ▶ 감염관리 담당자는 관계 부서와 협력하여 즉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검사결과를 재확 인 한다. ▶ 균주가 분리된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진은
- 1인실에 환자를 격리시키고, 환자처치시 청결한 가운, 마스크, 장갑등을 착용한다. 환자 방을 나오기 전에 장갑을 벗고 소독제(예: 4% chlorhexidine 또는 60% isopropyl alcohol)로 손을 씻는다. - 에어로졸을 발생시키는 처치시 보호마스크와 보호안경을 착용한다. - 가능하면 균이 분리된 환자만을 전담하는 의료진을 지정한다. - 체온계, 청진기, 혈압기, 침상, 변기 등의 물품은 다른 환자와 고유하지 않도록 한다.
▶ 감염관리사 업무 - 직접 환자를 돌보는 모든 직원들에게 내성균의 임상적 의미와 감염관리를 위한 예방조치에 대해 교육한다. - 환자 병실을 출입하는 면회객 및 의료진의 수를 제한한다. - 병실을 출입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감시배양을 실시하여 전파여부를 확인한다. - 매일 환자 주변을 소독제(quaternary ammonium compound)로 매일 닦도록 한다. - 환자 방에서 사용한 청소용구는 다른 곳의 청소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병원내, 병원간에 감염환자의 전입,전출을 가능하면 삼간다. 전원이 필요하면 전원되는 병원에 환자의 상태 및 적절한 예방조치를 충분히 알린다. - 감염환자가 다른 병동으로 전동될 경우 48시간 간격으로 2번 비강배양을 실시하여 음성임을 확인할 때까지 격리한다. - 균주가 분리된 환자가 퇴원하는 경우, 병실의 모든 물품을 완전히 소독하고, 환경배양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으로 판명될 때까지 다른 환자를 입원시키지 않는다. - 재입원하는 경우 배양검사를 시행하며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 격리한다. - 환자가 병실 내에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처치를 받도록 한다. 병실 밖에서 해야 하는 처치는 연기한다. 채취된 검사물은 새지 않은 용기에 넣어 밀봉하여 즉시 직접 검사실 로 운반한다. [참고] 보건복지부 내성세균과 "병원감염관리대책위원회"의 심의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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